힘이 아닌 회전으로 비거리 늘리는 기본 원리
골프를 오래 치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이런 경험 있으실 거예요.
"예전에는 힘을 빼고도 공이 쭉쭉 나갔는데,요즘은 팔에 힘을 줘도 거리가 줄어드네?"
"나 젊었을 때보다 비거리 20m는 줄었어!"
"나도 한때는 블루티에서 쳤다!"라고
말씀하셨던 골퍼분들을 위해 준비한 오늘의 주제 입니다.
“힘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비거리는 팔 힘이 아니라 ‘회전’에서 나옵니다.”
특히 40~60대 골퍼분들은 체력과 유연성이 예전 같지 않아
팔과 어깨 위주로만 스윙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비거리는 줄고, 라운드 후 몸은 더 피곤해집니다.
하지만 비거리는 단순히 힘을 세게 주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가 부드럽게 회전하며 클럽에 힘을 전달하는 것에서 나옵니다.
오늘은 유연성이 부족하고 힘이 약한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회전 중심의 스윙 원리를
3단계로 나누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힘보다 중요한 건 '몸의 흐름'
많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공을 멀리 보내려 할 때 본능적으로 팔에 힘을 더 줍니다.
하지만 팔로만 치면 오히려 공이 멀리 가지 않고,무릎이나 허리에 부담만 커집니다.
골프 스윙의 에너지는 발에서 시작해 발바닥 → 무릎 → 골반 → 상체 → 팔 → 클럽 → 공 이렇게 순서대로 전달됩니다.
이 흐름이 끊기지 않고 물결처럼 이어질 때 클럽 헤드 스피드가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힘을 덜 써도 공은 멀리 날아갑니다.
⚠️ 팔로만 치면 생기는 문제
비거리가 늘지 않고 방향성이 불안정
라운드 후 무릎과 허리 통증 증가
체력이 빨리 소모돼 후반 스코어 급락
💡 비유로 이해하기
마치 춤을 출 때 상체와 하체가 함께 움직여야 리듬이 살아나는 것처럼,
스윙도 몸 전체가 조화롭게 움직여야 진짜 파워가 나옵니다.
유연성이 부족해도 가능한 회전 연습법
40~60대 골퍼분들은 어깨와 허리의 유연성이 떨어져 몸을 돌리고 싶어도 잘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연습을 통해 몸의 회전 감각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① 어깨와 골반을 하나처럼
스윙할 때 상체와 하체가 따로 움직이면에너지가 중간에서 끊기게 됩니다.
어깨와 골반이 동시에 움직이는 감각을 익히세요. 두 손을 가슴 앞에서 모으고 클럽 없이 천천히 돌리기 어깨와 골반이 같은 속도로 움직이도록 의식하기 하루 5분, TV 보면서도 가능
💡 Tip: 허리를 무리하게 비트는 느낌이 아닌 몸통 전체가 함께 도는 느낌을 기억하세요.
② 발 스텝 체중 이동 훈련
회전은 발의 움직임과 연결되어야 자연스럽습니다.
발의 위치를 느끼면서 체중을 옮기는 연습을 해보세요.
- 오른발에서 왼발로 천천히 체중 이동
- 발끝·뒤꿈치가 동시에 땅을 느끼도록 천천히 스텝
- 양손은 클럽을 쥔 것처럼 들어 올리고 함께 회전
라운드 전 3분만 해도 몸이 훨씬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③ 스윙 전 5분 스트레칭
몸이 굳은 상태에서 회전을 시도하면 부상 위험이 커집니다.
라운드 시작 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먼저 풀어주세요.
- 허리 좌우 비틀기 10회
- 어깨 원 크게 그리기 10회
- 무릎 가볍게 굽혔다 펴기 10회
💡 스트레칭은 호흡에 맞춰 천천히 진행하세요.
억지로 세게 당기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실전에서 회전 스윙 적용하기
연습장에서 익힌 회전 감각을 실제 라운드에서 활용하려면 몇 가지 포인트를 체크하세요.
① 셋업부터 회전 준비
스윙은 준비 자세에서 이미 절반이 결정됩니다.
- 발은 어깨 너비보다 조금 넓게
- 무릎은 살짝 굽혀 스프링처럼 유지
- 체중은 발 전체에 골고루
이 자세가 되어야 몸이 자연스럽게 회전할 공간이 생깁니다.
② 백스윙은 크고 부드럽게
힘이 부족한 골퍼일수록 백스윙이 작아지기 쉽습니다.
백스윙을 크게 하되, 팔만 드는 것이 아니라 몸통 전체가 함께 돌아가도록 신경 쓰세요.
포인트: 천천히, 그러나 깊게
→ 몸이 꼬이며 탄성이 생기고 다운스윙 시 파워가 자연스럽게 터집니다.
③ 다운스윙은 ‘밀지 말고 돌리기’
다운스윙에서 팔로 밀어내듯 치면 무릎과 허리에 큰 충격이 옵니다.
팔은 몸의 회전을 따라 자연스럽게 내려오도록 두고, 하체와 상체가 함께 부드럽게 회전하도록 의식하세요.
힘이 약해도 비거리를 늘릴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팔의 힘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몸의 회전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 팔로만 치면 비거리도 줄고 부상 위험은 커집니다.
- 유연성이 부족해도 회전 훈련으로 충분히 가능.
- 스윙 전 몸을 풀고, 셋업부터 회전이 편한 자세로 시작하세요.
오늘부터는 ‘세게 치겠다’가 아니라
‘부드럽게 크게 돌리겠다’로 목표를 바꿔보세요.
그러면 라운드 후 무릎과 허리가 편안하고, 공은 훨씬 멀리, 그리고 부드럽게 날아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
오늘의 tip!!!! 참고하실만한 영상하나 첨부하겠습니다! 비거리 회춘 레슨!!!!
https://youtu.be/QP-hwsTRk_s?si=k66KYWW2hWO6c7pM